‘스물’ 이병헌 감독, 악마의 편집 희생양? ‘빵 터지네’

입력 2015-03-11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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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영상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 속 이병헌 감독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배우들을 캐스팅한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는 “시나리오가 좋았어요. 제가 썼죠. 김우빈 강하늘 준호 다 자기들이 먼저 하겠다고…”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떤다.

더불어 본인의 외모 점수를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가하는 등 특유의 허세 유머를 과시한다. 여기에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반응을 절묘하게 이어 붙인 ‘악마의 편집’을 통해 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한편,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이름을 알였다. 그의 장편 연출 데뷔작 ‘스물’은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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