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주연 ‘두근두근 내 인생’ 13일 중국 개봉 확정

입력 2015-03-11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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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송혜교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중국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근두근 내 인생’이 13일 중국 전역 500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9월 3일 국내 개봉하여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배급은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China Film Corporation)과 상하이 필름 그룹(Shanghai Film Group)이 맡았다. 홍보를 위해 이재용 감독과 송혜교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베이징 프로모션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갖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의 감동으로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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