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성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 체포

입력 2015-03-1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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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성민. 사진제공|MBC

연기자 김성민(42)이 마약 투약 혐의로 또 다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11년 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4년 만이다.

11일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필로폰 구입 경위와 공범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은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마약을 속옷 등에 숨겨 밀반입해 국내서 네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했고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최근 연기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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