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이세용, 아이 낳은 이유… “생명을 어떻게 없애나”

입력 2015-03-1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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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영기 이세용’, tvN 방송화면캡처

홍영기 이세용, 아이 낳은 이유… “생명을 어떻게 없애나”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방송에서 아이를 가졌던 당시를 회고했다.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의 ‘20대 인터넷 청년 재벌특집’에 출연했다.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와 박태준도 함께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영기 시어머니는 “아들 세용이가 능력도 안 되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으니 가장으로서 역할도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기한테 ‘아기 지우고 둘이 사귀다 나이가 들고 그때도 좋으면 그때 가져도 되지 않겠냐’고 모진 말을 했었다”고 당시를 상기했다.

이어 “잘 살겠다고 하면서 마음이 변치 않더라”며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홍영기는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났다. 아이를 지우지 않은 이유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없앤다고 생각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홍영기는 “난 21세이었고, 남편은 18세이었기에 더욱 슬펐다”고 덧붙였다.

사진= ‘홍영기 이세용’, tvN 방송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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