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민우 “연민정 같은 여자가 이상형”

입력 2015-03-1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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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가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보이프렌드는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바운스’로 다시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운스’는 앞서 ‘너란 여자(피터팬)’, ‘위치(빨간 모자)’에서 선보인 ‘잔혹동화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갈팡지팡하며 확실한 선을 긋지 못하고 있는 여자에게 모든 마음을 쏟으며 고백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현, 현성, 정민, 민우, 영민, 광민 보이프렌드 멤버들은 최근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멤버 모두가 성인이 되고 이상형이 조금씩 바뀌었다면서 솔직한 답변을 털어놨다.

보이프렌드 민우

먼저 팀의 맏형이자 리더인 동현은 “목소리가 이쁘고 말투가 상냥한 여자가 좋아요. 아이유 선배님이 말을 참 조리있게 잘 하는 거 같아요” 라고 밝혔다.

이어 현성은 “연애 경험이 많고 나를 리드할 수 있는 여자요. 연상연하 여부는 상관없고 외모보다는 몸매를 보는 편이에요”라며 웃었다.

정민은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예의바른 여자가 좋다”며 이상형으로 엠마 왓슨을 꼽았다.

쌍둥이 형 영민은 “눈이 이쁘고 똑똑한 여자요. 영화나 책을 좋아하고 감성적인 여자가 좋아요. 저랑 말이 잘 통하고 교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반면 쌍둥이 동생 광민은 “귀엽고 아담한 스타일이 좋아요. 연예인 중에서는 하연수씨 같은 분”이라고 답해 쌍둥이 형 영민과는 상반되는 성향을 드러냈다.

특히 민우는 집착해 주는 여자가 좋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내가 집착하는 스타일이라 여자도 집착해주면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느껴져요. 연락을 자주하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여자가 좋아요” 라며 “연민정 같은 여자가 좋아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바운스’로 공중파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 앨범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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