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서세원 ‘철통방어 속 얼굴 가린채 법원출석’

입력 2015-03-12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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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이 12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12일 오후 서세원의 4차 공판을 열고 증인 3명을 심문한다. 특히 피해자인 아내 서정희가 증인으로 참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1월 열린 3차 공판에서도 증인으로 신청됐다. 그러나 재판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참석하지 않았다. 서정희는 “다른 증인들과 함께 심문받고 싶지 않다. 단독 심문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서정희의 심문을 먼저 진행한 뒤 이후 나머지 증인 2명에 대한 심문을 펼친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주차장에서 서정희를 넘어뜨리고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서정희가 그를 고소하면서 불구속 기소됐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폭행 사건과 별도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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