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안방에서 만나자…영화 ‘강남 1970’ VOD 서비스

입력 2015-03-1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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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 1970’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인터넷 미디어 곰TV 등은 13일부터 영화 ‘강남 1970’(유하 감독)을 VOD로 서비스한다.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 ‘거리 3부작’의 완결판이다.

‘강남 1970’는 고아로 자란 두 청년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이 권력 욕망 그리고 폭력으로 점철된 강남 개발을 무대로 땅과 돈을 향해 거침 없이 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인 출신의 유하 감독은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을 통해 권력과 욕망이 폭력을 소비하는 과정을 스크린에 화려하게 수놓았다.

곰TV는 영화 ‘강남 1970’ 오픈을 기념해 27일까지 해당 영화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소설 ‘강남 1970’(30명)과 유하 감독의 산문집 ‘추억은 미래보다 새롭다’(10명)을 제공하는 것. 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 유하 감독의 작품을 13일부터 1주일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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