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화들짝 놀란 과거 이효리 “가슴 큰 나도 조심할 것”

입력 2015-03-13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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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금요일에 이어 ‘13일의 금요일’이 불과 한달만에 돌아왔다.

2월은 다른 달과는 달리 28일뿐이다. 요일은 1주일 단위로 바뀐다. 즉 3월 13일의 요일은, 2월 13일의 요일의 4주후와 같게 된다.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불길한 날’로 꼽히는데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또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1987년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이며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또한 가수 이효리는 과거 SNS를 통해 ‘13일의 금요일’에 관한 일화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라서 가슴 큰 여자는 샤워하지 말라는 트윗을 봤어요. 언니 부디 조심하세요”라는 한 팬의 글에 “흠흠 조심해야겠군”이라고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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