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종영, 지성 “나에게도 ‘잘했다’고 한마디 하고 싶다”

입력 2015-03-13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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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킬미,힐미’공식 홈페이지 영상스케치 캡처

사진=MBC‘킬미,힐미’공식 홈페이지 영상스케치 캡처

'킬미 힐미 종영'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진이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차도현 역 지성의 종영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여고생 안요나 복장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지성은 “마지막 촬영이 요나의 모습일지 몰랐다.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킬미힐미’ 하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즐거운 일도 많았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정리가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쉽기도 하고 조금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더했다.

또 그는 “마지막 한주는 몸이 아플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촬영했다. 그 전주에 목소리가 갑자기 안나왔다. 18회 때는 방송이 못나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의학기술이 좋더라. 19, 20회를 찍으며 딱 하나, 아프지 말고 잘 마치자고 했는데 마지막 촬영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많은 분들께서 ‘킬미힐미’를 사랑해주셔서 힘입어 즐겁게 촬영하고 요나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다.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나에게도 ‘잘했다’고 한마디 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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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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