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콘서트 포스터 공개…파격분장 눈길

입력 2015-03-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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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동아닷컴DB

28·29일 이틀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더 비기닝 오브 디 엔드’를 벌이는 김재중이 공연에 앞서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재중은 이전에는 보지 못한 파격적인 분장으로 시선을 끈다. 피에로 분장을 한 듯한 김재중의 눈빛은 슬픔을 넘어 아련한 느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흑백과 컬러로 나누어진 김재중의 얼굴은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면서 콘서트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낳게 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재중의 이번 콘서트는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신비한 분위기만큼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무대들로 가득할 예정이다.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김재중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금요 드라마 ‘스파이’에서 ‘엄마 바보’인 평범한 아들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지닌 첩보원 김선우 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 주목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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