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공판 서정희, 발을 잡고 질질 끌려가…영상보니 ‘충격!’

입력 2015-03-13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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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4차 공판 서정희.


방송인 서정희(55)가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남편 서세원(59)에게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의 ‘감금생활’을 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10일 서세원의 서정희 폭행사건 CCTV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해 7월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폭행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지난해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씨가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리얼스토리 눈’ 팀은 그날, 현장을 촬영했던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CCTV 속에 담긴 부부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촬영된 화면엔 문이 열리면서 서세원이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고 질질 끌고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모를 당했다.

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오게 된 ”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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