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울산 나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울산 나얼이 가수 나얼의 창법을 완벽히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3회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출연했다. 윤민수는 8인의 출연자들과 숨겨진 노래 실력자를 찾기 위한 치열한 진실게임을 펼쳤다.
이날 윤민수는 립싱크 무대를 본 후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2라운드에서 자신과 닮은 ‘윤민수 도플갱어’를 ‘음치’로 선정했다. 그러나 윤민수는 선택을 번복, 결국 완벽하게 립싱크했던 ‘울산 나얼’을 ‘음치’로 지목했다.
하지만 ‘울산 나얼’은 놀라운 노래 실력을 보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울산 나얼’은 나얼의 ‘귀로’를 선정해 가수 나얼 특유의 가성 섞인 창법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울산 나얼 방성우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일로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 것 같았다. 윤민수와 듀엣 무대 정말 많이 연습했는데 안타깝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음악 추리 쇼 프로그램로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는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이 등장,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