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개막 엔트리 포함돼야”… WSH 하퍼 주장 눈길

입력 2015-03-1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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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타격 감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스 하퍼(23)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브라이언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총 8경기에서 타율 0.450과 6홈런 9타점 8득점 9안타 출루율 0.522 OPS 1.922 등을 기록 중이다. 홈런 부문 1위.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된 브라이언트는 이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복을 끝마친 뒤 파워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타격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하퍼가 입을 열었다. 하퍼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이언트가 2015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는 농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만큼 브라이언트가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 물론 브라이언트의 개막 엔트리 포함 여부는 시카고 컵스 구단에서 결정할 일이다.

시카고 컵스는 브라이언트가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줄 것이 없는 것을 안다. 하지만 서비스 타임 등의 문제 때문에 2015시즌 시작을 트리플A에서 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이미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타자. 특히 선수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인 20-80 스케일 파워 부문에서 8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25와 43홈런 110타점 OPS 1.098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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