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前 여친, 그만 만나자고 하면 목숨 끊겠다고 협박”

입력 2015-03-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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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충격적인 연애사를 방송에서 고백해 화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고약한 잠버릇이 고민인 한 여성 시청자의 사연에 대해 5MC들이 함께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5MC들은 각자 자신의 잠버릇을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특히 장동민은 “난 의심병이 많아서 누가 있는 곳에서 절대 잠을 못 잔다. 찜질방에서 자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동민은 “과거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예전에 만났던 여자 친구가 나를 너무 좋아했다. 내가 그만 만나자고 하거나 싫은 내색을 하면 목숨을 끊겠다고까지 했었다”고 회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연애사 고백에 MC들이 귀를 기울이자 장동민은 “대학생 때 내가 머리를 기르고 퍼머를 했었다. 그걸 본 그 친구가 다른 여학생들이 좋아할 거라며 내 머리를 다 밀어놓기도 했다. 삭발을 해버렸다”고 충격적인 회상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장동민의 연이은 과거 연애사 이야기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정도라고. MC 김구라는 장동민에게 “어떻게 그렇게 이상한 여자를 만났냐”며 혀를 내둘렀다. 과연 장동민의 과거 연애사는 얼마나 놀라운 것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약한 잠버릇, 지저분한 성격 등 ‘결혼’과 관련해서 실제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이 전파를 탄다. ‘결혼’을 주제로 한 5MC와 게스트 레이나의 솔직하고 과감한 수다는 3월 17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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