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이후 SM7 차주 눈물… ‘어쩌나’

입력 2015-03-1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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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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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이후 SM7 차주 눈물… ‘어쩌나’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경남 거제에서 SM7과 고급 외제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의 추돌사고가 일어나 화제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000만원에 렌트비가 하루 200만원으로 알려져 SM7 차주가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일반적인 차량 대물 보험은 1억원이 한도로 SM7 차주는 나머지 비용을 추가로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사고 가해자인 SM7 차주는 한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20대 근로자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그의 3년 치 상당 급여이기 때문.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목격자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뒤에서 진행하던 SM7 차량이 전방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들이받았다. 저 사고 이후 차주가 울었다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자 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들이 SM7 차주를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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