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호전 조짐 “의사도 놀랄 정도”

입력 2015-03-17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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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호전 조짐 “의사도 놀랄 정도”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의 상태가 호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전군의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은 결과 뇌간의 종양 크기가 눈에 띌 만큼 작아졌다고 전해졌다.

전군 어머니는 “의사선생님이 예후가 안 좋은 병인데 종양 크기가 작아졌다고 놀라며 몇 달에 한 번씩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전군은 이제 바깥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고 최근에는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다녀오기도 했다.

한편, 중국 동포인 전군은 한중 양국에서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고 싸이 또한 지난해 12월 21일 자신의 콘서트에 전군을 초대해 쾌유를 빌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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