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장두봉 대표는 17일 “배우 김준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본명 김준호라는 이름 대신 예명인 고준으로 바꿔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우 고준은 김준호로 활동시절에 영화 ‘와니와 준하’를 시작으로 ‘과속스캔들’ ‘그림자 살인’ ‘써니’ ‘미안해, 고마워’ ‘밥, 상’ ‘내비게이션’ ‘타짜-신의 손’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타짜-신의 손’에서는 주인공 함대길(최승현 분)의 인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령으로 등장했다. 또한 배우 성준과 손여은의 연기 선생님으로도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장두봉 대표는 “배우로서 입지를 넓힐 고준이 한 식구가 되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계적인 매지니먼트를 통해 더욱 연기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사격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식구가 된 고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그의 행보를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고준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아성 김희원 배성우 이시언 이재우 배그린 유하복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