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은 타나이시 지역의 아데아국립초등학교(Aldea National School)에 농구장을 구축하고 프리테니스, 택견, 스포츠스태킹, 단체줄넘기 등 생활체육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8종의 스포츠용품도 기증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시 지역을 봉사활동 대상지역으로 추천받았다. 2013년 하이옌 태풍 후, 필리핀 정부는 피해를 입은 빈민을 이곳으로 강제이주시켰다. 문화 및 체육시설이 낙후한 지역이다.
파견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19명은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로 1년간 국내 생활체육 관련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봉사자들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