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성은 “남편 정조국과의 잠자리 어색했다”

입력 2015-03-18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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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성은.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연기자 김성은.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과의 잠자리가 어색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성은은 최근 KBS2 '해피 투게더 시즌3' 녹화에 심혜진, 별, 타이거JK, 레이먼 킴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성은은 이날 녹화에서 "남편 정조국과 한 침에서 자는 게 어색하다"며 "남편이 군대도 갔다 오고 외국에도 나갔었기 때문에 오래 떨어져 지냈다. 그러다가 남편이 왔을 때 괜히 내 공간을 뭔가 침범한 느낌이 들더라. 아들 태하와 둘이 있는 게 익숙해 졌더라. 그래서 처음 남편이 제대 했을 때는 기뻐해야 하는데 너무 낯설었다. 특히 같이 자는 게 어색했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은은 “아들 태하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축구 교실을 다니는데 태하가 가슴으로 공을 받는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어머 쟤 누구야'하며 쳐다본다”며 팔불출 엄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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