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들꽃영화상 내달 9일 개최

입력 2015-03-18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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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들꽃영화상 내달 9일 개최

제2회 들꽃영화상이 4월 9일 개최된다.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은 한국의 저예산 독립 영화를 재조명하고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상이다. 미국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나 영국의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처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독립영화들을 주목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들꽃영화상은 매해 3월 지난해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 미만의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를 검토해 후보작을 선정하고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 역시 지난해 극장가를 흔들었던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중 총 21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들 21편의 후보작들은 대상 1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각 부문에서 감독상 각 2편 등 남녀 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과 신인 남녀 주연상, 촬영상 등의 총 10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특별 상영회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서울극장에서 상영된다.

관객들의 참여로 개최되는 들꽃영화상은 그 운영 또한 관객들의 십시일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제2회 들꽃영화상을 위한 펀딩21이 개설돼 관객들의 지지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제2회 들꽃영화상은 남산 문학의 집에서 내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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