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야구로 신나게 배우는 수학

입력 2015-03-19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수학박사 야구천재 (윤승옥 글·이동희 그림 | 고즈윈)

야구장에서 수학과외를 한다고? 믿어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손에 들어라. ‘수학박사 야구천재’는 수학이라면 몸서리를 치던 수달이가 야구에 빠져들면서 수학박사가 되는 이야기다. 한 장 한 장 낄낄거리며 읽다보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비법도 찾아낼 수 있다.

야구기자로 15년째 야구현장을 누비고 있는 저자는 “야구를 자세히 보면 수학의 비밀이 보인다”고 단언한다. 스포츠를 알면 뇌가 똑똑해진단다. 실제로 야구는 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스포츠다. 야구는 대부분 3의 배수로 움직인다. 3의 배수만 잘 이용하면 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야구경기에서는 타율, 방어율, 승률 등 다양한 숫자들이 쏟아진다. 이 책에 나오는 문제들을 풀며 야구경기의 숫자들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운 뒤 실제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용해본다면 수학이 야구만큼 재밌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