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F1 서킷에 선다

입력 2015-03-2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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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동아닷컴DB

29일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축하공연

그룹 소녀시대(사진)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소녀시대가 29일 말레이시아 세팡국제서킷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축하무대를 꾸민다. 레이스가 끝난 후 서킷에서 공연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세계적 명성의 대회. 그동안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왔다. 작년엔 한국의 투애니원과 미국의 백스트리트보이즈가 공연했다. 소녀시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나서면서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주목받게 됐다. 특히 함께 출연키로 한 미국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가 상반기 펼칠 예정이었던 아시아 투어를 취소하면서 이번 공연까지 취소해 그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소녀시대에게 이번 무대는 4월 일본 및 5월 국내 활동을 앞두고 펼치는 ‘워밍업’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제시카가 탈퇴한 후 8인조로 나서 처음 한국과 일본 음반을 준비 중이인 이들은 4월22일 일본에서 아홉 번째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발표하고, 5월 한국에서 5번째 정규앨범을 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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