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가짜 아들 때문에 또… 새 갈등 예고

입력 2015-03-22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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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가짜 아들 때문에 또… 새 갈등 예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영국(박상원)이 차돌(이장우)에게 강호그룹 운동화라인 대표직을 제안한다.

22일 방송 예정인 ‘장미빛 연인들’ 46회에서는 영국이 차돌에게 강호그룹 계열사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연화의 질투심이 결국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차돌은 강호그룹 이름으로 사랑의 집 재단에 기부될 운동화 300켤레가 주문됐다는 것을 듣고 시내와 함께 연화의 집에 방문해 감사를 전한다.

이야기를 들은 연화는 “그건 아마도 회장님이 했나 보네”라며 불편한 마음을 애써 감추지만 영국의 전화를 받고 급히 자리를 뜨는 차돌의 모습에 크게 기분 상한다.

연화는 영국에게 “차돌군 운동화 300켤레 당신이 구입했어요? 아까 낮에 당신 전화 받고 가던데 무슨 일로 만나자고 한 거예요?”라고 슬쩍 묻자 영국은 결심한 듯 강호그룹 운동화 사업부 대표 자리를 차돌에게 제안한 사실을 전한다.

이에 연화는 “말도 안돼. 차돌군이 대체 뭐가 그렇게 대단하구요? 혹시 시내씨 아들이라서 그래요?”라고 크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자신의 아들인 승현은 고된 물류창고에 근무하게 하게 하면서 시내 아들인 차돌에게 계열사 대표 자리를 건넸다는 사실이 자존심 상한 것.

이와 함께 민박집 주인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차돌에게 장미는 “오빠 우리 이제 그만해”라며 이별을 고한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주말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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