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김강우, 완벽 수트핏? 그 안에 내복과 핫팩 숨어있다

입력 2015-03-23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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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김강우, 완벽 수트핏? 그 안에 내복과 핫팩 숨어있다

실종느와르M 김강우

배우 김강우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OCN '실종느와르M'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실종느와르 M'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강우는 '수트핏이 훌륭하다'는 얘기에 "화려한 수트 안에는 내복과 핫팩이 숨어있다. 한겨울이라 수트만 입기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좀 더 멋을 내보려고 했는데,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거기에 맞는 의상 콘셉트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그동안 형사 역할도 많이 해봤지만 이번에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이 특히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 회가 거듭될수록 좀 더 섹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종느와르 M'은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실종범죄 수사극이다.

'실종느와르M'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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