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물오른 밉상 연기… ‘눈길’

입력 2015-03-24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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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유호정의 며느리 자랑에 비아냥대며 물오른 밉상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지영라(백지연)에게 자신의 며느리 서봄(고아성)이 아들 한인상(이준)과 함께 사시를 준비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영라는 친구모임에서 마주친 최연희가 자신의 며느리 서봄의 가능성을 보고 사법고시를 준비하게 할 작정이라고 말하자 “고등학교 자퇴생이 사시 준비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너희 부부 그쯤 되면 과대망상이다. 명색이 며느리라 스펙 갖추고 싶은 건 알겠다”며 대놓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최연희는 멋쩍어하며 “재주 있으면 남도 지원해주는데 어떠냐”고 응수했다.

이후 지영라는 “네 바깥사돈 신용불량자 라며”라고 최연희의 심기를 건드렸고 최연희는 “간다는데 왜 이러니. 너 이러는 것 정말 싫다. 남의 불행 즐기고 천박하게”라고 정색했다.

지영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연희를 향해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연희야”라고 끝까지 약을 올렸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지영라는 한정호(유준상)에게도 독설을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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