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 물오른 밉상 연기 "넌 진짜 허당이야"

입력 2015-03-24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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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 물오른 밉상 연기 "넌 진짜 허당이야"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고아성의 사법시험 준비에 비아냥거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지영라(백지연 분)에게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이 아들 한인상(이준 분)과 사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말을 들은 백지연은 “고등학교 자퇴생이 사시 준비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 그쯤 되면 과대망상이다" 면서 "명색이 며느리라 어떻게든 스펙 정도 만들어 놓으려 하는 거 아니냐. 니네 부부 치료받아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유호정은“나도 반신반의한다”고 되받아쳐 둘 간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극 중 백지연과 유호정은 친구 사이이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못마땅하는 사이. 특히 백징녀이 유호정의 남편 유준상과 결혼 전 사귀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유호정에게는 더욱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됐다.

또한 백지연은 이날 유준상을 만나 "너"라는 호칭을 쓴 뒤, 유준상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자 "진짜 웃긴다. 왜 연희가 너 처음 만났을 때 오빠라고 해서 이상했다며…"라고 쏘아 붙였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이에 유준상은 "호칭 빼고 얘기해"라고 말했고, 백지연은 "왜 나 때문에 긴장해? 나 너 매력 없거든"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유준상이 "왜 없어!"라고 따지자, 백지연은 "내 마음, 내 기준. 넌 네 엄마 마음에나 드는 인간이지 한정호 진짜 허당인데"라고 말해 유준상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편, 백지연에게 굴욕을 당한 유준상은 집에 돌아온 뒤 자신을 유혹하는 유호정을 뒤로 하고 잠들어버려 유호정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한정호의 옛 애인?",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연기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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