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효린과 그의 고양이들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효린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고양이 집사’로 모두 네 마리의 고양이를 직접 키우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는 그 중 ‘리노’, ‘심바’와 함께 했다.
효린은 “어릴 적부터 강아지를 키웠다. 하지만 활동하면서 동물을 키우고 싶었을 때,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떠올렸다”고 고양이를 키운 계기를 설명했다. 효린은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유기묘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고양이 관련 책을 읽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효린은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잠드는 시간’을 말했다. 그는 “고양이를 키운 후로는 집에 있어도 혼자 있는 것 같지 않다. 침대 위에서 같이 모여 잘 때가 가장 좋다. 자려고 누우면 레오가 첫 번째로 올라오고, 각자 자리를 잡는다. 나도 손을 뻗었을 때 고양이가 닿아야 잠이 온다”고 전했다.
또 효린은 “네 마리 고양이를 모두 입양했다. 사람들이 돈을 주고 동물을 사는 대신 입양을 했으면 좋겠다. 만약 고양이를 더 키우게 되어도 입양을 선택할 것 같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효린과 고양이들의 행복한 일상이 담긴 ‘얼루어 코리아’ 4월호는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얼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