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김고은 “500만 돌파 시 관객과 영화 관람-짜장면 식사”

입력 2015-03-2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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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김고은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서 “500만 관객이 들면 예쁜 역할을 하겠다”고 다소 엉뚱한 공약을 밝혔다.

그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500명의 관객을 차이나타운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들과 영화를 함께 본 후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먹겠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김혜수는 동참 여부에 대해서 “생각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김혜수는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다. 그리고 김고은이 세상이 버린 아이 ‘일영’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이대연 그리고 조복래가 출연했다. 한준희 감독의 연출 데뷔작 ‘차이나타운’은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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