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동아닷컴DB
심은경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심은경이 영화 ‘궁합’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의사를 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미 수개월 전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상대 역할 등 제작에 대한 대부분의 것들이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출연 확정이라고 확답을 내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궁합’은 913만 명을 동원한 영화 ‘관상’(2013)을 제작한 주피터필름이 준비 중인 새 작품이다. 주피터필름은 ‘관상’ ‘궁합’ 그리고 ‘명당’으로 이어지는 ‘역학 3부작’을 계획 중이다. 이가운데 ‘궁합’은 은밀한 남녀 관계를 궁합으로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심은경은 스크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궁합’ 외에 영화 ‘조작된 도시’의 출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100억 대작 ‘부산행’에도 목소리 출연한다. 현재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