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나와 결혼하면 바로 할머니 소리들어”…폭소

입력 2015-03-24 15: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캡처

사진=SBS‘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캡처

'힐링캠프 김제동'

SBS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이 자신과 결혼하면 힘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500명의 시청자게스트를 초대해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23세 연하의 고3 여학생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과 결혼하면 힘든 이유를 낱낱이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우선 “내가 1남5녀의 막내로 어머니는 40에 혼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젊어 혼자가 돼 막내아들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둘째로 “5명의 누나는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누나들이 막내 남동생을 끔찍히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정적인 것은 세 번째 이유였다. 김제동은 “조카가 7명이고 조카가 낳은 아이들이 3명”이라며 “조카의 아이들이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나와 결혼하면 할머니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힐링캠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힐링캠프 김제동'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