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 더 도어’ 유리아 “신비의 문 있다면, 우주 여행 하고파”

입력 2015-03-2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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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유리아. 

‘쓰루 더 도어’ 유리아 “신비의 문 있다면, 우주 여행 하고파”

뮤지컬배우 유리아가 우주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쓰루 더 도어’ 프레스콜에서는 최수진 오소연 유리아 최수형 김경수 전재홍 정상윤 백형훈 등이 참석해 극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극의 주인공인 샬롯은 소설을 쓰는 여성. 항상 바쁜 남편 때문에 관계가 소홀해져 자신이 쓰는 소설에 집착하게 되는 샬롯은 어느 날 다용도실 넘어 자신이 쓰는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극중에서 ‘문’은 일반적인 ‘문’이 아닌 꿈을 이루는 공간,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공간이다.

뮤지컬배우들은 늘 새로운 역할을 도전한다.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무대에서 다른 공연을 보여준다. 그런 그들이 진짜로 가고 싶은 곳은 어딜까.

샬롯 역을 맡은 유리아와 오소연은 “우주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유리아는 “아무데나 갈 수 있다면 영화 ‘인터스텔라’와 같은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오소연은 “연습이 끝나면 문을 열면 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동일한 역을 맡은 최수진은 “요즘 쉼없이 일한 탓에 여행을 가고 싶더라. 문을 열면 어떤 곳이든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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