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주년 특집|기부천사 션 따라잡기] 토토가의 감동 그대로, 지누션 활동 이어간다

입력 2015-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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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누션. 동아닷컴DB

내달 25일 ‘토토즐 슈퍼콘서트’ 투어 돌입

션이 본업인 가수로도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션은 지누와 함께 지누션의 이름으로 1월3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이어 4월25일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슈퍼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난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1990년대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나서는 무대. 김건모, 조성모, DJ DOC, 터보, 쿨, 지누션, 클론, 박미경 등이 출연해 1990년대 가요계 르네상스 시절을 재현한다.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 기획을 맡아 서울 공연 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개 도시를 거쳐 중국 등 해외 무대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수로서 또 다른 공연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션은 “‘토토가’ 때부터 다행히 몸이 쉽게 기억하고 있다. 랩이나 안무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며 “동료 가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반갑다. 보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이 생각나고 좋다. 추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션은 “새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2004년 11월 ‘노라보세’ 이후 11년 만에 지누션의 새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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