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주년|골프 특집] 우산처럼 접었다 폈다…신개념 스윙연습기

입력 2015-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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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3 스윙연습기는 순간 스윙스피드를 높여 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

■ 렉스런 SP3 스윙연습기

스윙스피드 향상 효과…프로골퍼도 애용

스윙을 바꾸지 않고 간단한 연습만으로 거리 증가에 효과가 있는 스윙연습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렉스런에서 출시한 ‘SP3’는 스틱형 스윙연습기와 바람개비형 스윙연습기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긴 스틱을 우산처럼 접었다 펴면 위쪽에서 사방으로 날개가 펼쳐지고, 다시 접으면 일자형의 스틱이 된다.

스틱을 펼쳐 바람개비 형태로 사용하면 스윙스피드를 증가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날개를 편 상태에서 스윙하면 공기의 저항을 받게 된다. 이 상태에서 10∼20회 정도 연습 스윙을 한 뒤 실제 클럽을 들고 스윙하면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야구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배트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야구 방망이에 무거운 물체를 끼고 연습 스윙을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 제품을 사용한 프로골퍼들도 효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프로골퍼 황인춘은 “SP3을 사용하자마자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타를 치기 위해선 스윙스피드를 높여야 하는데 SP3로 연습하고나면 순간 스윙스피드가 확실하게 높아져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사용소감을 밝혔다. 프로골퍼 김자영, 지은희, 서희경, 박희영, 박주영, 김혜윤, 이정은 등이 이 제품을 사용 중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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