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차단, 음란물 유통 의견 접수… 문제점은?

입력 2015-03-25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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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차단, 음란물 유통 의견 접수… 문제점은?

‘레진코믹스 차단’

국내 웹툰 유료 콘텐츠 사이트 레진코믹스 차단조치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국내 레진코믹스 차단에 이어 해외에 있는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 조치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차단된 레진코믹스는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됐으며,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된 점이 차단을 의결한 이유로 모바일 앱도 순차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레진코믹스 측은 차단조치에 이의 신청을 할 예정이다. 레진코믹스 사이트에 유통되는 연재물 중 음란물로 인식된 웹툰이 일부인데다 자칫하면 지속적인 서비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차단된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3년 출시한 웹툰 서비스이며, 가입자만 7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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