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입력 2015-03-2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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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팀 쿡 SNS 캡처. ‘팀 쿡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죽기 전,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팀 쿡은 미국 경제지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친 뒤 8천800억 전 재산을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팀 쿡의 이같은 행보는 누리꾼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팀 쿡은 기부를 위해 단지 수표를 끊어주는 방법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팀 쿡의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에 앞서 워런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지난 2010년 일명 ‘기부 약속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기부 약속 운동’은 억만장자들에게 최소 50%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이다.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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