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분기 가장 즐겨 본 프로그램 ‘무한도전’ ‘킬미힐미’

입력 2015-03-2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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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분기 가장 즐겨 본 프로그램 ‘무한도전’ ‘킬미힐미’

2015년 1분기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 본 예능과 드라마는 ‘무한도전’과 ‘킬미, 힐미’로 나타났다.

MBC가 전문 조사기관 나이스R&C에 의뢰해 실시한 ‘2015년 채널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즐겨 본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29.6%의 시청자로부터 선택받아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은 2014년 조사에 이어 1위를 지키며, 최고의 국민예능임을 재차 입증했다.

‘즐겨 본 드라마’ 부문에서는 다중인격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킨 MBC ‘킬미, 힐미’가 가장 많이 언급(17.6%)됐다. 최근 ‘킬미, 힐미’는 7개의 인격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지성, ‘로코퀸’의 입지를 다진 황정음, 참신한 극본의 진수완 작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종영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호채널·‘예능’ 연상채널·‘드라마’ 연상채널 모두 MBC 1위 석권

MBC는 ‘선호하는 채널’부문에서도 26.8%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폭 넓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장르별 연상채널에서도 ‘예능하면 떠오르는 채널’과 ‘드라마하면 떠오르는 채널’ 모두에서 MBC가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을 가진 MBC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즐겨보는 드라마’ 상위 5개 가운데에는 ‘킬미, 힐미’, ‘전설의 마녀’, ‘빛나거나 미치거’> 등 MBC 드라마가 절반이 넘는 3개가 포함되며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이어갔다.


MBC가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이끄는 채널’ 1위로 선정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로 90년대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MBC는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이끄는 채널’에서도 31.3%로 1위를 차지했다. 29.6%(TNmS 수도권 기준)로 ‘무한도전’ 역대 세 번째 시청률을 기록했던 ‘토토가’ 특집은 추억 속에만 있던 가수들을 불러 모아 90년대 가요를 재조명하며 큰 감동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MBC는 채널 브랜드 관리를 위해 채널 이미지조사를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MBC가 전문 조사기관 나이스R&C에 의뢰해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경기, 인천) 거주자 가운데 평일 저녁 30분 이상 TV를 시청하는 만 13~69세까지의 시청자 1,036명(응답률 11%)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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