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 30대 남자 아닌 여대생…서울대 재학 중

입력 2015-03-27 1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적핑크
출처= JTBC 캡처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 30대 남자 아닌 여대생…서울대 재학 중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썰전’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는 포털사이트에서 연재중인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변지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는 “다들 날 30대 남자로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적핑크는 2009년 ‘실질객관동화’로 웹툰계에 데뷔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며, 아름다운 미모로 알려졌다.

이어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에 대해 설명했다.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는 이윤석이 “대화체로 역사를 표현한 것이 신선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자 무적핑크는 “이건 다 조상님들의 공덕”이라며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기록문이라 거기에 인격과 상황을 첨가해 재미를 부여했을 뿐이다. 원본의 덕을 많이 본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무적핑크는 역사 콘텐츠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로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을 들었다.

무적핑크는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이 정조가 굉장히 잘생겼다더라. 요즘 아이돌로 치면 SM상이라는 말에 친구들과 정조 팬클럽을 만들었다. 팬클럽 이름은 ‘뽀레버 탕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