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맛 둘 다 놓치지 않는 까닭은?

입력 2015-03-29 23: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

검은 반점 바나나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슈가스팟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숙성을 하는 후숙 과일인데, 이 과정에서 바나나 껍질에 생기는 검은 반점을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부른다.

통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랗고 매끈한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슈가스팟이 생긴 후에 당도가 절정에 달하고 면역력 또한 높여준다는 것.

한편 ‘슈가 스팟’이 풍부해 단 맛이 강해지면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으나, 단순히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이므로 칼로리 변화는 없다.

사진=검은 반점 바나나 면역력.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