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지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남동쪽으로 55km 떨어진 곳 깊이 33km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7.5로 조정됐다. USGS는 이후 5.7 규모의 여진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 발생이후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진원 근처 1000km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령을 내렸다. 그러나 몇 시간 만에 쓰나미 위협이 이미 지나갔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진앙 중심지에서 약 450km 떨어진 타레쿠쿠레(Tarekukure) 부두에서 0.03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다며 “진원과 가까운 연안 지역에서도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파푸아뉴기니 지질관측소의 매튜 모이호이는 “다른 지역에서 쓰나미가 관측됐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