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완소짬뽕 레시피 공개 “날 그대로 따라하면 쉽다” 폭소

입력 2015-03-31 17: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완소짬뽕’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인 일정으로 빠진 최현석을 대신해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이 스페셜 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이원일 셰프와의 요리 대결을 앞두고 15분이라는 제한 시간에 부담감을 표했다. 하지만 요리 대결에 들어가자 43년간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중식도를 이용해 채소와 새우 등을 다듬으며 현란한 칼솜씨를 선보였다.

이연복은 게스트 이규한의 냉장고에서 나온 재료를 바탕으로 자극적인 국물 요리 ‘완소짬뽕’ 만들기에 나섰다. 이후 완성된 ‘완소짬뽕’을 맛본 이규한은 진한 국물 맛에 감탄했다.

특히 MC 정형돈은 “최현석이 안 왔으면 하는 맛”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연복은 이원일의 육개장 요리 ‘사우나 육국수’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MC 김성주는 이연복에게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연복은 “쉽게 만드는 방법은 내가 만든 걸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어 이연복은 “포인트는 처음에 파, 마늘 등을 볶다가 그 안에 간장을 살짝 붓고 다시 볶는 것”이라며 “그게 감칠맛을 살려준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방송 직후, 이연복이 선보인 ‘완소짬뽕’ 레시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연복이 공개한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고추, 양송이버섯, 양파, 대파 등 채소를 손질한다. 또한 손질한 새우를 다진다. 이후 고추와 대파에 간장을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고춧가루를 넣고 볶으면 된다. 여기에 면수를 부어주고, 낙지를 넣어 함께 끓인다.

새우 녹말가루 달걀물을 섞어 반죽해 새우 완자를 만들어 국물에 넣고 끓인다. 칼국수 면을 삶는다. 이때 중요한 건 칼국수 면을 건져 찬물 뜨거운물 찬물 순으로 헹구고 접시에 담는 것. 이후 면에 짬뽕 국물을 부어 마무리하면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