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골프와 함께하는 이보미의 힐링골프] ‘양 발과 어깨라인’ 일치해야 굿샷!

입력 2015-04-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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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올바른 정렬은 굿샷을 위한 출발이다. 공이 날아가는 방향은 양 발과 양 어깨의 선이 가리키는 방향과 일치한다. 3,4.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앞쪽으로 나와 있으면 백스윙 때 상체의 회전을 방해하고 임팩트 때 클럽 헤드가 닫힌 상태로 공을 때려 슬라이스와 같은 미스샷을 유발하게 된다. 5.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선상과 일직선을 이루는 지점이 좋다.

■ 정타가 장타다

7. 어깨라인을 정렬하라

몸 정렬 잘못되면 공 중앙에 맞아도 미스샷
스탠스 방향과 어깨라인의 방향 일치해야
초보골퍼, 어드레스 후 어깨라인 체크 필수

공이 정확하게 페이스 중앙에 맞았는데 목표지점이 아닌 다른 곳으로 날아가고 있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초보골퍼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가 방향 설정이다. 어드레스부터 잘못된 방향 설정으로 인해 미스샷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렬(Aim)은 공을 목표지점으로 정확하게 보내기 위한 출발이다. 특히 초보골퍼 시절부터 몸의 정렬을 정확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선 자신의 정렬 상태를 확인해보자. 평소처럼 양 발을 벌려 스탠스를 취한다. 그 다음 하나의 클럽으로 양 발과 평행이 되게 지면에 내려놓고, 다른 클럽을 이용해 어깨 위에 살짝 대보자. 이 때 스탠스가 가리키는 방향과 양 어깨의 라인이 가리키는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둘 중 하나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몸의 정렬이 잘못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초보골퍼들은 스탠스 방향보다 어깨 라인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앞으로 나오게 셋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자세에서는 백스윙 때 상체의 회전이 둔해지고, 임팩트 때 오른손을 많이 쓰게 된다. 또 다운스윙 때 오른쪽 어깨로 덮어 치는 실수가 많이 나와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어드레스를 한 뒤 양 어깨가 어느 지점을 향해 있는지 다시 확인해보자.

어드레스에서 공의 위치도 중요하다. 공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 출발 방향과 구질에 영향을 준다. 올바른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와 일직선을 이루는 지점이다. 드라이브 샷에서 히팅은 클럽 헤드가 최저점을 지난 뒤 이루어져야 한다. 공이 스탠스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면 오른쪽으로 밀리는 푸쉬 또는 슬라이스와 같은 실수를 유발하고, 왼쪽에 있으면 풀 또는 훅과 같은 미스샷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도움말|프로골퍼 이보미
정리|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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