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초딩 입맛 이성재 사로잡은 ‘정글 카사바 맛탕’ 맛은?

입력 2015-04-02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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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레이먼 킴이 정글의 천연 재료들로 만든 ‘정글 카사바 맛탕’의 맛에 흠뻑 빠졌다.

레이먼이 준비한 특별한 정글 요리에 병만족이 모두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병만 족장이 즉석에서 만든 즙 짜는 도구를 이용,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즙을 내어 카사바와 버무린 ‘카사바 맛탕’을 만들어낸 것. 카사바를 주재료로 해 일반적인 ‘고구마 맛탕’보다 담백하면서도 천연 사탕수수 즙을 넣어 구수하면서도 달콤해 기존에 없던 환상적인 맛이었다고 한다.

특히, 전날 담백한 죽을 먹을 때는 시큰둥하던 맏형 이성재는 끝까지 먹방을 멈추지 않으며 “레이먼은 분식을 잘하네!”라는 뜻밖의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지켜보던 서인국은 “역시 형님은 달면 좋아한다. 초등학생 입맛이다.”라며 어린아이 입맛을 폭로하기도 했다고.

한편 이런 성재를 보고 레이먼이 “집에서 형수님이 안 해주세요?”라고 응수하자, 이성재는 “나 혼자 사는데?”라며 새초롬하게 대답해 병만족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로는 맏형이지만 가장 어린 초딩(?)입맛을 가진 이성재와 스타 쉐프 레이먼 킴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질긴 인연은 오는 3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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