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vs K5 풀체인지…판매 경쟁의 승자는?

입력 2015-04-0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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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말리부 K5 풀체인지
사진= GM, 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말리부 vs K5 풀체인지…판매 경쟁의 승자는?

신형 말리부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와 k5 풀체인지가 하루 간격으로 나란히 공개됐다.

1일(현지시각) 제너럴모터스(GM)는 뉴욕모터쇼를 앞두고 쉐보레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공개된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1cm 늘여 실내 공간을 더 확보했다. 전체 길이는 5.8cm 늘어났다. 하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은 연비와 성능 또한 기존 말리부보다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hp,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이다.

2일 기아자동차 역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풀체인지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재 모델보다 슬림하게 처리했고 헤드램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일체형으로 보이게끔 강조했다.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핫스탬핑(가열·가압으로 금속 무늬 등을 얇게 입히는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강도를 3~5배가량 늘렸다.

7개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다. 특히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요즘 자동차 추세인 다운사이징 엔진을 반영했다. 2.0 가솔린 모델 기준 연비는 자동11.9 km/ℓ (3등급), 수동 12.2 km/ℓ (3등급)이며 최대출력 172hp, 최대토크 20.5kg.m, 배기량은 1999cc로 정해졌다.

신형 말리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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