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알베스 영입 포기… 마르퀴뇨스로 대체

입력 2015-04-04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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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니엘 알베스(32·바르셀로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3일(현지시각) “PSG가 알베스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PSG는 올 여름 영입 대상 리스트에서 알베스를 제외했다. 또한 PSG는 수비수 마르퀴뇨스가 오른쪽 풀백 자리를 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알베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1월부터 타 구단과의 교섭이 허용됐으며 최근 들어 현지 언론들은 해외 유수의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베스의 에이전트인 디노라 산타 아나 역시 지난 달 스페인 라디오 'Rac1'에 출연해 "알베스가 다른 클럽과 대화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은 알베스가 현재 가족들과 카탈루냐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잔류를 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 산타 아나는 최근 파리에 사흘간 머물며 PSG와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PSG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의 현 풀백인 반 더 비엘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돼 있어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팀이 제시한 액수보다 높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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