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결승골’ 바르셀로나, 셀타 비고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유지

입력 2015-04-0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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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제레미 마티유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한 골 차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라파 알칸타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수로는 아드리아누 코레이아, 마티유, 헤라르드 피케, 다니엘 알베스가 나섰고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골문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셀타 비고를 압박했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공격 전면에 나서며 셀타 비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셀타 비고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 기회를 만들어 바르셀로나에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40분 셀타 비고가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산됐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더욱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네이마르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28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마티유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시켰다. 1-0 승부의 결승골이었다.

이후 후반 42분 셀타 비고의 파비안 오레야나가 퇴장당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경기 끝까지 실점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승점을 챙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1점을 얻어 라리가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7점)와의 승점 차이를 유지했다. 반면 셀타 비고는 승점 35점에 그치며 라리가 11위에 위치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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