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또 대형 트레이드… ‘최고 마무리’ 킴브렐 영입

입력 2015-04-06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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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킴브렐.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적극적인 전력 보강 의지를 보여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가 또 한 건의 대형 트레이드를 터뜨리며 불펜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로 크레이그 킴브렐과 멜빈 업튼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트레이드에서는 샌디에이고에서는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불리는 맷 위슬러,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 카메론 메이빈이 애틀란타로 향한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지난 겨울 외야수 맷 켐프,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을 영입하며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타선 보강에 힘썼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베테랑 선발 투수 제임스 쉴즈를 FA로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 갈 에이스를 확보한데 이어 이젠 최고의 마무리까지 얻었다.

킴브렐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현역 최고의 수호신.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수호신’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오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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