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뉴 디렉션’ 과거에 머물지 않겠다는 뜻 담았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문세가 13년만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정규 15집 앨범 'New Direction'의 발매기념 음악감상회 및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새로운 음악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이문세는 "새 음악의 첫 선을 보일 때 두려움과 설레임, 만감이 교차하다"며 "이번에 이문세가 들고온 앨범은 '뉴 디렉션'이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거창함에 속지마라. 그냥 이문세의 음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3년만의 정규앨범인데 13년이라는 시간보다 음악에 귀를 기울여달라"라며 "비틀즈의 폴메카트니는 나이가 일흔이 넘어도 활발히 활동하다. 그런데 비틀즈 앨범만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윙스를 결성하고 또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새로움을 제시하고 롱런을 했다. 어쩌면 그런 작업이 '뉴 디렉션'이다 나 또한 과거에 머물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앨범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문세의 'New Direction'은 7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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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