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 대한 아쉬움 가득한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장혁은 “칼바람을 느끼며 촬영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되었네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제게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 사극이다 보니 끝이라는 것이 너무 시원섭섭하고, ‘왕소’역을 하며 보여줄 것이 더 남아있는 것 같아 아쉬움도 큽니다.”라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한 주의 시작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혁은 이 작품에서 저주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 역을 맡아,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거지칼잡이로 능청스러운 연기는 펼쳤던 것은 물론, 황위를 노리는 왕식렴(이덕화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