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설…양측 소속사 ‘굳게 닫은 입’

입력 2015-04-0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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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닷컴DB·ⓒGettyimages멀티비츠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8일 한 매체는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묵묵부답을 일관하고 있다.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죄송하다. 김연아 매니지먼트 담당자가 행사로 인해 부재 중이다. 그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한 공식입장 발표 계획에 대해서도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다른 관계자들은 하루 종일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원중 소속팀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측 관계자는 “현재 오프시즌에 들어가 훈련 자체가 없고 선수들도 각자 개인 휴식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팀 선수는 맞지만 이 부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팀의 입장을 따로 발표할 계획은 없다”면서 “사적인 일은 따로 묻지도 않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 처음 만난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부터 교제해왔으나 지난해 성격 차이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원중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휴가 중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한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 후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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