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왕’ 김선영의 뜻 깊은 두 개의 도전

입력 2015-04-0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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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궁극의 디바’로 손꼽히는 배우 김선영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것도 동시에 두 개의 도전이다.

우선 디지털 싱글 공개. 김선영은 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디지털 싱글인 ‘바라다’를 선공개했다. 김선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곡이다. 2PM, Jun K, GOT7, 나비, 김연우 등의 작곡·편곡자로 잘 알려진 를(lel)이 작곡했다.

김선영은 “디지털 싱글을 준비하면서 어떤 누구와 어떤 상황에 있든 이 노래가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도전은 단독 콘서트다. 대중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의 단독 콘서트는 당대 최고의 배우가 아니면 도전하기 힘든 무대다. 실력과 티켓파워를 겸비해야 가능하다.

김선영의 콘서트 ‘더 퀸스 러브레터’는 5월 4일과 5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기쁜 일도 있었다. 김선영은 4월 3일 2015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공적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요소로 꼽히는 산업, 지역 부분의 브랜드를 평가해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국가에서 김선영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한 것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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